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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수술 후엔 음식 어떻게 먹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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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9-01-29 11:51 조회 56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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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한국인 발생 1위 ‘위암’ 궁금증 풀기

위암은 위내시경검사 중 발견되거나 복통, 복부팽만감, 체중감소, 구토 등이 지속돼 병원에 왔다가 진단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평소 속이 불편한 증상이 잦다면 최대한 빨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40대는 평소 이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위내시경검사를 받아야한다.
위암은 위내시경검사 중 발견되거나 복통, 복부팽만감, 체중감소, 구토 등이 지속돼 병원에 왔다가 진단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평소 속이 불편한 증상이 잦다면 최대한 빨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40대는 평소 이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위내시경검사를 받아야한다. 
위암은 여전히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암 1위를 기록했다(2015·2016년 중앙암등록본부 통계결과). 식습관, 유전적인 요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등 원인은 다양하지만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위암은 단순한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정도로 생각하다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위암으로 진단받아도 항암제 부작용이나 수술 후 음식 섭취에 대한 걱정으로 치료 자체를 두려워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의료기술의 발달과 의료진의 연구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위암 치료성적은 세계 1위로 올라섰다.
현재는 조기발견 시 생존율이 97%까지 달한다. 대전선병원 위장관외과 황성호 과장의 도움말로 눈부시게 발전한 위암 치료법과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점들을 명쾌하게 짚어봤다.

■위암, 단계별 치료법은?

위암치료는 병기에 따라 달라진다. 보통 1~4기로 구분한다.

▲1기=1기에는 내시경으로 위암 병변을 아주 얇게 파내는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을 시행한다. 피부 절개와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위를 온전하게 보존할 수 있다. 이후 조직검사결과에서 암이 깨끗이 제거된 것으로 판명나면 추가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내시경 정도로 치료가 가능하려면 암세포 크기가 작고 침윤깊이가 깊지 않아야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다. 암세포가 깊숙이 침투하거나 분화도가 나쁘면 내시경 대신 위절제술로 암을 제거해야한다.

▲2~3기=2기인 경우에는 수술로 위를 절제해야 완치가 가능하다. 수술방식은 식도에 가까운 근위부를 남기고 십이지장에 가까운 원위부를 절제하는 원위부 위아전절제술과 위 전체를 제거하는 위전절제술이 일반적이다.

과거에는 개복술이 유일한 수술법이었지만 최근에는 1~2cm 정도의 작은 구멍 5, 6개만 만든 뒤 수술을 시행하는 복강경수술을 시행한다. 위절제술 시에는 위만 절제하는 것이 아니라 위 주변을 둘러싼 림프절도 함께 제거해야한다. 림프절 전이가 없는 조기위암의 경우에는 복강경으로, 림프절까지 전이됐거나 진행성위암인 경우 개복수술을 권장하는 것이 현재의 표준치료다. 3기 역시 수술을 시행하지만 이후 보조적으로 항암화학요법을 진행한다.

▲4기=4기에는 일반적으로 수술해도 생존기간이 연장되지 않는다고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4기환자를 위한 다양한 치료법들이 시도되고 있어 생존율이 향상됐다는 보고도 많다.

암이 복막에 전이된 경우 복강 내로 항암제를 주입하기도 하며 조직검사결과 표적치료제에 반응이 있다면 표적치료제로도 치료할 수 있다. 최근에는 면역치료제도 개발돼 적응증이 있는 일부 환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항암화학요법과 표적치료제를 동시에 사용해 위암과 전이병변의 크기를 감소시킨 후 수술을 하는 시도도 이뤄지고 있다.

위암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고루 섭취한다. 위암수술 후에는 음식 섭취 후 구역감, 구토 등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한번에 많은 음식을 먹기보다 소량씩 나눠 먹는 것이 좋다.
위암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고루 섭취한다. 위암수술 후에는 음식 섭취 후 구역감, 구토 등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한번에 많은 음식을 먹기보다 소량씩 나눠 먹는 것이 좋다. 
■위암수술 후 음식 섭취법은?

환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수술 후 음식섭취다. 보호자 역시 어떻게 식단구성을 해야할지 막막하다.

위절제술 후에는 위의 부피가 줄어든다. 또 유문(위에서 십이지장까지의 연결부분을 둘러싼 점막과 근육조직)에 있던 괄약근도 없어져 위 속의 음식물이 충분히 분쇄되지 못하고 예전보다 빨리 소장으로 넘어간다. 이 때문에 구역, 구토, 상복부팽만감,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덤핑증후군’이라고 한다(식후 30분 내인 경우 조기덤핑증후군, 식후 2~3시간 뒤에 나타나면 후기덤핑증후군).

덤핑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한번에 많은 음식을 섭취하기보다 소량씩 여러 번 섭취하고 당분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가급적 딱딱한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을 따로 섭취하고 식사 중에는 물을 마시지 않는다.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때 잠시 누워있으면 음식물이 빨리 내려가는 것을 중력이 막아줘 한결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항암제 부작용, 괜찮을까?

항암제 부작용 역시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점이다. 항암치료의 부작용은 약물종류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중 위암치료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암제들은 탈모에 대한 영향은 비교적 적은 편이며 오심, 구토, 손발저림이 나타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위암항암제의 경우 다른 암과 비교했을 때 부작용이 그리 심한 편이 아니며 최근에는 항암제 부작용을 줄여주는 다양한 약제들이 많이 개발돼 고령환자도 포기하지 않고 항암치료를 마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목소리로 말한다.

■위암, 어떻게 예방·관리해야할까?

위암에 특별히 좋은 음식은 없지만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위장건강에 좋고 위암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맵거나 짜고 탄 음식 등은 위점막을 자극해 자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흡연과 음주 역시 멀리해야한다.

위암을 가장 확실하게 예방하면서 치료의 원동력이 되는 것은 정기검진이다. 40세 이후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최소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검사를 받아야한다.

젊은 나이에 발생한 위암은 진행속도가 빨라 위암 가족력이 있다면 20대부터 정기검진을 권장한다. 또 복부팽만감, 소화불량, 속쓰림 등으로 속이 불편하거나 식욕부진, 체중감소,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위암을 의심해보고 최대한 빨리 검사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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